철원향토음식점,미리내가게,백골부대맛집,3사단맛집
<갓냉이>는 추운 겨울 눈 속에서 채취하는 갓 맛이 나는 냉이로 철원 동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. <조선왕조 세종실록>에는 철원 토산품으로 소개되었으며 <홍길동전> 저자인 <허균>이 지은 <도문대작-조선팔도별미음식>에도 소개된 철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오래된 향토요리재료이다. <갓냉이국수>는 갓냉이로 만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소면을 넣은 요리로 <한우버섯전골>의 따뜻한 고기와 버섯을 시원한 국수와 같이 싸서 한입 먹고, 갓냉이 국물을 호로록 마시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. 또한 국수와 전골을 먹은 후 코스로 나오는 <버섯들깨죽>은 갓냉이국수에 화룡점정이니 잊지 말고 꼭 맛보자. 그리고 갓냉이국수 매장은 오랫동안 전통의 맛을 지켜온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<철원오대쌀 전국요리경연대회>에서 1위-최고의 밥상으로 선정된 실력자들이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, 철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인 만큼 일부러 가서라도 먹어 보도록 하자.